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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보석, 마더스데이 초특가 방출 세일

뉴욕 한인 보석업계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 품질의 명품 다이아몬드 집’ 킴스보석(Kim’s Fine Jewelry)이 5월 12일 어머니날을 맞아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등 인기 보석류와 진주 목걸이, 스위스 골드바 등을 저렴한 초저가에 판매하는 ‘마더스데이 초특가 원가 대방출’ 이벤트를 준비했다.   킴스보석은 “오는 5월 9일(목)부터 11일(토)까지(3일간 오전 10시~오후 7시) 뉴저지주 리지필드 한양마트 몰 하이트론스 내 특별매장에서 ▶스위스 골드바/금·은 초특가 대세일 ▶고급 금장식 진주 목걸이 세일(1300~3000달러 상당을 550~950달러 원가 제공) ▶최상급 친환경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반지 대세일 ▶명품 디자이너 다이아몬드 반지·G.I.A. 감정서 다이아몬드 특별할인 이벤트 ▶주얼리 무료 클리닝과 최고 가격 현장 매입 등 5가지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되는 원가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킴스보석은 GIA 공인 감정사·공인 디자이너 자격을 보유한 다이아몬드 전문 홀세일러.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을 받는 것은 스위스 골드바와 금·은을 초특가로 대폭 세일을 한다는 것이다.   킴스보석은 “요즘 금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데, 몇 년 전부터 금과 은, 그리고 골드바(99.9% 순금)를 구매한 고객들로부터 만족한다는 인사를 듣고 있다”며 “이번 세일 기간 동안 이들 제품에 대한 재테크 상담, 판매와 함께 장롱 속 안 쓰는 금·은·주얼리의 무료 감정과 최고가 매입, 기존 갖고 있던 골드바를 새로운 골드바로 교환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요즘 젊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반지(다이아몬드 원석으로 실험실서 키운 다이아몬드 제품)가 거의 원가에 나오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킴스보석 김남표 회장은 “아프리카에서 다이아몬드 원석을 캐면서 어린이들이 캐고, 캐다 다치고 해서 윤리적 문제 등이 있기에 젊은 고객들은 다이아몬드 씨앗(원석)을 키워서 만드는 랩그로운 제품에 관심이 많다”며 “이들 제품들은 연방 통상위원회 등으로부터 다이아몬드 보석으로 공인을 받은 제품인데, 원 다이아몬드 제품과 비교해 5분의 1에서 7분의 1 가격(1500~2000달러)으로 가성비가 높아 일부러 세일을 기대하며 기다린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마더스데이 세일 이벤트에서는 명품 디자이너가 만든 다이아몬드 반지와 목걸이, 귀걸이 등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킴스보석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일본산 아코야 진주 목걸이’ 등 진주 전문 기술자가 장인으로서 공을 쏟은 제품들이 대거 선을 보이는데, 이들 킴스보석 진주 제품은 최저가 200달러 정도부터 시작한다”고 소개했다.   또 킴스보석은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로 각종 주얼리를 무료 클리닝 해드리고 고장 난 주얼리는 약간의 수수료만 받고 수리해 드린다”며 “장롱 속에 있는 안 쓰는 금·주얼리·시계 등도 전문가들이 고가로 평가해 현금으로 지급하기에 많은 동포들이 이벤트에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행사 문의: 855-260-4700.  박종원 기자마더스 초특가 다이아몬드 반지 다이아몬드 특별할인 명품 다이아몬드

2024-04-30

다이아 원석 가격 1년새 40% 급락…"인조 다이아 저가공세 탓"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조 다이아몬드 반지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천연 다이아몬드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다이아몬드 업계 선두 주자인 드비어스(De Beers)는 상품 가치가 비교적 높은 ‘셀렉트 등급’ 보석으로 가공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원석(Select Makeables.사진)의 가격을 최근 1년 새 40%가량 인하했다.   지난해 7월만 해도 해당 상품군의 원석은 캐럿당 1400달러 수준이었는데 올해 7월에는 850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드비어스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1년에 10회에 걸쳐 ‘사이트홀더(Sightholder)’라 불리는 한정된 중간 거래상에 판매한다.   이들 거래상과 보석 제조사 간 2차 거래시장에서 원석 가격이 더 낮은 점을 고려하면 드비어스의 공급가격은 향후 더 내려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드비어스가 큰 폭의 가격 하향 조정을 지양해온 점을 고려하면 최근 1년 간의 가격 하락 폭은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가격 급락의 큰 요인 중 하나로는 대체재인 인조 다이아몬드 시장의 급격한 확대가 꼽힌다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1∼2캐럿 크기의 외알박이 다이아몬드 반지는 국내에서 청혼 반지용으로 인기가 높은데 수요층이 두껍고 구매자가 가격에 민감한 이 시장을 인조 다이아몬드가 업계가 집중적으로 공략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도의 다이아몬드 수출액 중 인조 다이아몬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6월 9%로, 5년 전의 1%에 비해 급증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 원석 가공지다.   천연 다이아몬드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을 고려하면 물량을 기준으로 한 인조 다이아몬드 비중은 이미 25∼35% 수준에 이른다고 투자회사 리버럼 캐피털마켓은 분석했다.다이아 저가공세 인조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원석 다이아몬드 반지

2023-09-05

[독자 마당] 가짜 다이아몬드

35년 전의 일이다. 나는 반지나 목걸이를 습관적으로 하지 않는다. 어느 날 교회의 B집사님이 찾아왔다. 집사님은 건강이 안 좋았는데 환자 돌보는 봉사를 많이 하다 보니 건강이 좋아졌다고 한다. 집사님은 오신 이유를 이야기했다. 몇 년간 봉사를 특별히 한 것도 아닌데 그 해의 봉사자상으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다는 것이다.     보통 때도 겸손하고 성실한 분이었다. 자신은 1캐럿짜리가 있어 다이아 반지를 두 개씩 갖고 있을 필요가 없다며, 누구에게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기도하던 중에 내가 떠올랐다고 했다.     다른 사람이 받은 큰 상품을 선물로 받는 것이 좀 부담스러웠다. 감사히 받았지만 내가 끼고 다닐 만한 반지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반지를 아파트 베란다 햇볕에서 보니 더욱 빛이 유난했다.     몇 달이 지나 새 학기가 시작될 때였다. 교회에서 온 남편이 J전도사의 등록금이 모자란다며 내 생각은 어떠냐는 것이다. 반지를 끼지 않는 것을 아는 터라 묻는 말이었다. 다음날 가까이 있던 그랜드백화점 보석상에 반지를 가지고 갔다. 보석상 주인은 반지를 유심히 보더니 큐빅이라고 했다. 순간 난감했다. 주신 분은 진짜 다이아몬드로 주셨는데 어찌해야 하나? 남편과 전전긍긍하다가 3일 후에 전후 사정을 주신 분에게 이야기했다. 그분도 상상을 못했던 일이었다. 봉사단체 측의 누군가가 가짜를 진품이라고 한 것이 아닐까?     나는 반지를 돌려주었고 집사님은 J의 등록금을 주셨다.     만약 그때 나도 그 반지를 진짜 다이아몬드라고 생각해 아깝다고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었다면 허망한 욕심이 되었을 것이다.     물건이나 물질은 용도에 맞게 필요할 때 쓰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 가짜지만 시기에 맞게 정말 잘 사용했다는 생각이 든다.   박영혜·리버사이드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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